정확히 이 조합으로 깨긴 했습니다만, 튜닝을 할 여지가 많습니다.

핵심은 토이톱스로 수/목 반감, 그리고 루시퍼입니다.
군마의 모든 몹은 수/목 속성이기 때문에 토이톱스의 반감능력이 극대화됩니다.
오뚝이가 화속이라 반감이 안되지만, 그걸 대비하기 위해 네브라디스크를 데려갔었구요.
버티기는 토이톱스 스킬+루시퍼 회복력이면 대충 되겠다 싶어서,
나머지는 딜을 조금 더 넣을 수 있는 헤라와 피통을 위한 무가맨을 선택.

유의점은 다음과 같습니다.

1. 파의 바인드
가장 위험합니다. 25% 이하에서 쓰는 것 같으니,
초 시모니타 파는 샛별로 처리하는게 편합니다.
작은 파는 쉽게 죽기는 하지만, 대충 피가 반 이하로 내려갔다 싶으면
암드롭을 2셋 이상 모아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
(또한 2셋 이상이 되어야 양배추한테 데미지가 들어갑니다..)

2. 스작 방태 요원
저는 토이톱스가 어느정도 스킬렙이 높고, 프렌 루시퍼가 +297이라 믿고 출발했지만
일반적으로는 그냥 만렙 프렌 루시퍼와 턴이 긴 토이톱스가 있으실겁니다.
어느정도 스킬렙이 오른 세이렌을 데려가는 것이도 나아보입니다.
네브라디스크를 빼고 저 자리에요.

3. 오뚝이
사실 유의점은 아니죠.
그라비티+샛별, 그리고 35턴 기다린 후 샛별이면 마무리가 됩니다. 극락급 오뚝이는 80만 정도 되네요.
스킬을 쓴다고 되어 있어서 네브라디스크를 데려갔던 것인데, 발동 조건이 따로 있는 모양입니다.
피통 조건이었다면 샛별로 처리했으니 제가 볼 수가 없었을 것이고요.
네브라디스크의 격감 효과를 보는 것도 어려웠습니다. 회복 1셋으로는 아슬아슬하게 만피가 안되더라구요.
그래서 몇 번 해보다가 포기하고, 그냥 적당히 맞다가 토이톱스로 변환, 무가맨 방태, 이렇게 넘어갔습니다.

결론은 네브라디스크와 헤라는 잉여 옵션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.
(네브라는 특히!)
네브라디스크 대신 스작이 좀 된 세이렌을 추천하고 싶구요.
헤라 자리는.. 정말로 옵션입니다. 딜러면 다 괜찮겠네요. 암드롭 공급 요원( )도 좋아 보입니다.